“코로나19? 이제 끝난 줄 알았는데…” 하지만 지금, 전 세계 곳곳에서 다시 경고등이 켜지고 있습니다.
“아시아 전역 재확산… 한국도 안심할 수 없다”
최근 한 달간 홍콩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약 30명 발생했고, 확진율은 무려 13.66%까지 치솟았습니다.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. 중국도 심상치 않습니다. 5월 초 코로나 양성률은 16.2%로, 단 한 달 만에 두 배 이상 폭증했어요.
싱가포르 역시 확진자가 일주일 새 28%나 증가했습니다. 바이러스는 다시 활동을 시작했고, 다음 목표는 ‘우리’일 수 있습니다.
“한국은 괜찮을까?”
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백신이 현재 유행 중인 JN.1 계통 변이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. 그러나 ‘예방’은 백신과 ‘실천’에서 시작된다는 사실, 잊지 마세요.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과 일상 속 방역 습관 입니다.
“백신 접종,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”
질병청는 6월 30일까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연장 운영하고 있습니다. 접종 대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:
- 65세 이상 어르신 (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)
- 면역저하자 (생후 6개월~64세)
- 감염취약시설 입원·입소자
이미 2024년 겨울 백신을 맞은 분이라도, 90일이 경과했다면 상담 후 추가 접종이 가능합니다.
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(nip.kdca.go.kr) > 예방접종관리 > 지정의료기관 찾기 에서 가까운 병원을 확인하고 예약하세요. 단, 병원 사정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은 필수입니다.
“지금은 방심할 때가 아닙니다”
여름이라고 방심할 수 없습니다. 코로나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찾아옵니다. “해외 사례를 보면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합니다. 지금이라도 고위험군은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 주시고, 기본 방역 수칙을 지켜주셔야 합니다.”
